넌 착하고, 도시락도 잘 싸고, 어쩔 때 보면 이쁘기도하고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야. 너는.
(빨리말해)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줘. 제발!
사귀는 1년 동안 너 멀쩡하게 길가다가 덜어지는 간판 맞은 것만 3번째야
그리고 불쌍한 사람 돕다가 경찰서만 가고!
새똥은 너만 맞아!
너 정말 재수가 없어!
없어도 너무 없어!
난 이번에 계단에서 굴렀을 때도 그렇고 맨날 시험에서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그게 다 너 때문일수도 있다구.
나 니가 너무 무서워.
니 옆에 있다간 나도 죽을 것 같아.
(가라. 가라 빨리. 마음 변하기전에)
그래 정말 고맙다.
마지막 선물로 내가 목숨 걸고 충고 한마디만 할게.
드라마 대본 쓰는 거 그만 둬.
인생 낭비야. 그거 안돼.
8년을 했는데도 안되는거면 넌 안되는거야!
그리고 너 머리 좀 감고다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