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라]
선생님 저는요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어요.
열등감 폭발하는 인생이 바로 접니다.
뭘 해도 주눅 들어있고. 뭘 해도 돈 걱정이 앞서고.
그냥 한달 한달 살아가기 바빠요.
꿈도 없고, 굉장히 성공한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시죠?
근데 제가 아까 낮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아까 선생님 보면서 조금 부끄러웠거든요.
나는 뭔가 못났다고 이렇게 계속 못나게만 살 것인가,
이젠 나도 달라질것이다.
지레 겁먹지말기, 이게 지금 제 혀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회사 브레인들만 모였다는 강팀에 지원할거구요.
그리고 사진도 배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