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독백대사 시 - 수강생5 강의실 / 낮 저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아파요. 그게왜 가슴이 아프냐하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이에요. 그 사람은 가정이 있거든요. 저도 가정이 있고요. 근데, 저는 그 사람을 정말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성질 진짜 더러운 사람이거든요. 근데 작년에 야근하고 같이 나오다가 어떻게 하다가 같이 잠을 잔 거예요. 정말 딱 한 번이었거든요. 근데.. 그래서.. 막 지우.. 그 기억을 지울려고 노력했는데 지워지지가 않더라고요. 하면 할수록 더 생각이 나요. 그래서 아예 그냥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진다고 하던데 제 눈에서 멀어지는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진짜 막 미친 사람처럼, 울다가 웃다가 막 근데.. 정말 너무 괴로워서 죽겠어요. 근데 그 괴로움도 참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