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독백대사 댄싱퀸 - 정화 1992년 나이트클럽 / 밤 (90년대 초를 풍미했던 락카페(카페와 클럽의 중간적인 성격)안에서 맥주 놓고 마주 앉아 있는 정민과 정화. 정화, 이미 혀가 살짝- 돌아갔다.) 야 우리 황꼬추 아주 잘 컸네! 이 누나가 뿌듯하다! 왜? 꼬추를 꼬추라 부르지 못해! 내가 무슨 홍길동이야? 뭐? 날라리? 내가 그말을 얼마나 싫어하는데! 너 법을 배울라믄 잘 배워 임마- 세상에는 모범생도 있고 날라리도 있고 파란 애도 있고 빨간 애도 있는거야 그런 거 차별하지 말라고 너 같은 애한테 법 가르치는 거야~ 짜샤~ (정민을 일으켜 세우며) 일어나! 오늘 황꼬추 출소기념으로.. (손을 잡고 나가며) 혹시 알아? 내 꼬추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