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남자독백대사 말죽거리 잔혹사 - 우식 (찍새의 소동에 짜증이 난 우식, 실내화를 벗어 찍새의 뒤통수를 향해 던진다. 퍽! 뒤통수에 명중하는 실내화) 야 씨발놈아, 어서 방방 떠? 그만 안할래? (한심해 하는 표정으로) 일년 꿇었으면 나이 값 좀 하라구 새꺄 엇쭈, 이 새끼 봐라? 쥐만한 새끼가. 이새끼가 째려봐? (주먹을 치켜들며 다가서며) 이 씨발놈이 맞을려구 (가소롭다는 듯) 다구빨 피지 마라. (찍새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에이 씨발, 한 주먹감도 안되는 새끼가. (현수, 다가와 우식을 말리자) 비켜 새꺄. (현수를 밀어내는 우식. 한손으로 찍새의 면상을 움켜쥐고 죽 밀어버린다. 우식에게 다가오는 찍새. 우식이 제대로 한방 날리려는 순간, 성춘과 교실 안으로 들어오던 햄버거가 우식을 부둥켜안고 뜯어말린다.) 에이 씹새끼, 확 꼴통을 날려버릴라 (교실 문을닫고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