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했다 윤재인? 야~ 이젠 자가용까지 타고다니네?
(비꼬며) 좋겠다? ....하.. 몰라서 묻냐?
그래, 우리아버지 너한테 절대 용서받지 못할짓했어
그래도 우리엄마 그렇게 무릎꿇고 그렇게 빌었잖어.
할머니 너때문에 마음아파 몸져 눕기까지 했고...
영광오빤 여전히 이 일하면서 물불 안가려!
우리아버지 잘못했지만, 우리 식구들 너라면 환장하게 좋아해줬어...
근데.. 너...
진짜 이러기야...?!
이렇게까지 우리식구 괴롭혀야 속이 시원하겠어? (울면서 소리지른다)
니가 우리 가게 사들였다며...!!
니가 우리 모두 쫓아 내라 그랬다며!!
우리 거기서 쫓겨나면 답도없고, 갈때도 없어...
그런거 뻔히 알면서...! 니가.. 니가 어떻게 우리한테서 가겔뺐어...?
어떻게 그럴수가있어...!! (계속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