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독백대사 - A.R 거니作 러브레터 - 멜리사
안돼! 제발 ! 오지마! 제발 멀리 떨어져있어!
난 다 놔버렸어. 난 살찌고 미워지고 내 머리 모양도 끔찍한 걸.
난 일주일 내내 이상한 사육장에 갇혀 있다가 좀 얌전 하게 굴면
주말에는 어머니가 날 빼내주셔.
온갖 새로운 약품을 먹여서 내가 무슨 소릴 하는지도 모를때가 태반이야.
난 이제 손톱하나 제대로 못 발라. 개판을 치고말지.
내 딸들은 전화로도 나하고 얘기하려고 하지 않아.
내가 지네들 속을 뒤집어 놓는데. 난 모든걸 망쳤어, 앤디.
완전히 끔찍하게 망쳐 놨지. 난 이제 더 이상 산다는걸 좋아하지 않아.
난 사는게 싫어. 가끔 만약 너와 내가 그냥... 우리가 그냥...
아, 그냥 멀리 떨어져 있어. 앤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