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독백대사 - 아내가 결혼했다 - 주인아(손예진)
이 지구상에, 아직도 철마다 연애를 하는 종족이 있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같이 살구, 식으면 헤어지구,
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사랑하구, 식으면 헤어지구..
가끔, 평생을 한 사람하고만 사는 사람두 있긴 있지만, 그런 사람은 십프로두 안된대.
사랑하다가 누군가 먼저 마음이 식잖아? 그래서 헤어지고 싶잖아?
그럼, 이렇게... 가만히... 나뭇잎을 내민대....나에게는 당신이 이렇게 가벼워졌어요...
그럼 상대는 그 뜻을 알고는 말없이 떠난대.
선물이야... 나중에 혹...
나, 자기 사랑하는데, 자기 거는 아니다?
난 자기 구속할 생각 없어, 나도 구속당하고 싶지 않구.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수도 있잖아.
자기랑 헤어질 생각은 한 번두 안 해봤어...
사랑하구 싶은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는 거야.
자기가 너무 좋아...
(애교있게) 뽀뽀!
봐! 이래두 내가 자길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