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너.. 재수씨...저.. 그만 좀 놔둬.
니가 지은 죄도 있는데 뭐 그렇게 뻐팅기냐? 너?
뭔 죄? 몰라서 물어? 그땐 진짜 안 했다구? 뭐야? 그럼 지금은 한 거야?
야... 너... 김수진하고 뭐..뭐.. 뭔가 있지? 맞네 맞네...
이 몹쓸 예감은 틀린 적이 없어...
어떻게 형사 새끼가 피해자 여자랑 자니? 그것도 남편이 살해된 여자랑...?
내가 그럼 씨발, 죽은 김수진 얘기하니.. 지금? 야... 내가 지금 정곡 찔렀지?
너... 저... 남양길 부인.. 맞지? 이런 색마 색마...
나는 이 세상에서 니가 제일 부럽다... 이런 간통의 종결자 같은 새끼...
떡의 달인... 여기 여기 떡의 달인이에요... 여기 이사람 달인이라구요..
이모~ 여기 떡모듬 하나 주세요... 미친새끼... 뭐라는 거야? 이 미친새끼...
왜 향수가 나오냐 시발 곱창 집에서...
야~ 달인... 떡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