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술가를 천재라 부를 때는 이미 그들이 흘린 땀과 피의 역경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간혹 '천재'라 불리는 어느 예술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말하곤 한다.
"나는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예술은 피와 땀의 결과다."
이것이 그들, 천재들의 진정한 대답이다.
예술가는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목표를 세워놓고 집념과 끈기를 가지고 매진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믿음을 그 무엇과도 바꿔선 안된다.
구체적인 꿈이 있어서 집념과 끈기로 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모든 천재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웅변이다.
안민수의 체험연극론 <연극적 상상 창조적 망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