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과잉" 이나 "과소"는 없다.
오로지 연기(행동)만이 있을 뿐이다.
어떤 순간도 그것이 극의 그 순간에 꼭 있어야 할 정당성이 있다면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것이다.
과잉연기란 배우가 무대 위에 있는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해 연기하지 않고 객석을 향해서 연기함을 뜻한다.
아니면 배우가 자기의 기분에 매달리거나 거짓된 감정에 빠진다는 의미이다.
과소연기는 우선 주어진 리얼리티의 뿌리와 전혀 관계 없이 배우가 "자연스러움"만을 위한 방법으로 연기를 하는 것, 즉 자연의 공허한 모방을 말한다.
우타하겐 <산연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