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우선 감사드립니다.
제가 국일 병원의 명예를 실축시킬만 한 중요한 사람임을
이번 일을 통해 알게 해주셔서 개인적으로는 명예라고 생각합니다.
네, 남인수 의원의 주치의입니다.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 수술 중이였습니다.
동료 펠로우에게 제가 수술을 할 동안 콜을 부탁하고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이 수술을 그 시간에 수술을 한 이유는 외래로 온 제 환자였고
비파열성 뇌동맥류 뇌 속에 시한폭탄이 있는거랑 마찬가지라 미룰 수 없었습니다.
남인수 의원의 사태에 대해 제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 저를 중요한 인물로 생각해 주신 점은 감사하지만
그 상황에서 적절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