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표적 배우로 자리 잡은 장혁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디션에서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120번 정도 떨어졌어요. 제 성격이 상당히 긍정적인데
12번, 13번 떨어지니까 못 버티겠더라고요.
'내 갈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괴로웠지만 무엇보다 날 미치게 만들었던 건
떨어질때마다 도대체 왜 떨어지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 정도면 되지 않겠나' 생각했어요.
... 그러던 어느 날 깨달은 거죠. 아! 하고,
'나름대로'와 ' 이정도면'을 빼야 하는 거구나!"
백지연 <크리티컬 매스> 장혁 인터뷰 중에서....
